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15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깨를 볶으며 현재로는 행복하게 사는 부부이지만 결혼 전엔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할뻔했다고 하는데요.

두사람의 첫만남은 바로 소개팅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006년도 SBS 드라마인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백종원과 고등하고 시절 동창이었다고 하죠. 한지승 감독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배우 심혜진에게 백종원의 소개팅 상대를 물어보았고 심혜진은 소유진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술자리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방송에서도 나왔었지만 소유진은 이자리를 소개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쪼리를 신는 등 편한 옷차림으로 나갔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은 고기를 먹으면서 소주와 깻잎 등 고깃집에 있었던 재료로 모히또를 만들어주었고 소유진은 그가 만든 술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재밌는 시간은 보낸 후에 집에 가기 전 백종원은 소유진에게 '톡해도 돼유?'라고 전화번호를 물어보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두사람의 썸은 시작되었고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져 약1년간의 연애 후에 결혼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에는 넘어야할 큰 산이 있었는데요. 바로 집안의 반대였다고 해요. 소유진 백종원 나이차는 15살차 이지만 의외로 결혼반대 이유는 나이차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교육자 집안이었던 백종원의 집에서 연예인을 며느리로 들이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죠. 하지만 소유진을 직접 만나고난 시부모님들은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유진의 부모님들 역시도 결혼은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이 성공한 사업가란 말에 자신의 딸이 '돈을 보고 결혼했다'란 말을 들을까봐 걱정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소유진의 부모님 역시 백종원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후 사람이 좋은 것 자체를 보고 허락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이 소유진 부모님은 무려30살 나이차가 난다고 하는군요. 소유진은 어린시절부터 나이차가 많이 나도 부모님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나이차가 많은 남자와 결혼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긴했지만 이후로 이들은 쭉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2015년 득남 이후 2016년, 2018년 딸을 출산하였고 백종원은 애처가이자 자녀들에게도 매우 다정한 아버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해줘홈즈에 출연한 소유진에게 양세형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실력과 센스를 칭찬했다고 하는데요.

현재20년이 넘은 빌라를 소유진이 직접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고, 가구배치와 인테리어는 직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층공간은 남편 백종원만을 위한 bar로 만들었고 하여 한번 더 주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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